보츠와나 동부 츠와퐁 언덕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케이프 독수리 돕기

케이프 독수리는 남부 아프리카의 고유종으로, 보츠와나 동부의 번식지는 농경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저희는 새끼의 최소 15%가 칼슘 결핍의 징후인 기형적인 뼈를 가지고 태어나 비행에 실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번식기(2019년 5월~11월) 동안 독수리에게 칼슘 보충제로 500kg 이상의 뼈 조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연합(EU)이 공동 지원하는 IUCN 멸종위기종 보호 프로젝트(https://iucnsos.org/initiative/sos-african-wildlife/)의 일환으로, 뼈는 칼슘이 풍부해 골격 발달과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어미 새는 둥지에서 뼈를 먹고 새끼에게 먹이를 줍니다. 개입 첫 해에는 뼈 기형을 가진 병아리의 수가 58% 감소했고, 그 이후에는 뼈 기형을 가진 병아리가 5% 미만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현재도 저희의 도움 없이도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