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습지 멸종위기식물 서식지 보전 활동

스냅샷 솔루션
시민들이 멸종 위기 식물 서식지에서 경쟁 식물 제거하기
Citizens are removing competing plants in the winter before new buds appear. This activity improved the light composition and increased the germination rate of endangered plants.

우리나라 양산의 원동습지는 멸종위기식물인 비올라 라데아나 레겔, 노루귀 등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습지입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노루귀 서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동습지는 낙동강 배후 습지로 과거 농경지로 사용되다가 자연 상태로 복원된 곳이다. 하지만 억새 등 식물이 확대되면서 경쟁으로 인해 멸종위기식물의 개체수가 감소했습니다. 두 멸종위기 식물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2023년 2월(동절기)에 시민들과 함께 경쟁종인 억새를 포함한 풀을 베어내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두 식물 종의 발아율이 증가하고 서식 범위가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024년 2월에도 풀베기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2월 발아기 이전에 실시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26 Aug 2024
61 조회수
컨텍스트
해결 과제
부실한 모니터링 및 시행
열악한 거버넌스 및 참여
구현 규모
로컬
에코시스템
습지(늪, 습지, 이탄 지대)
테마
종 관리
위치
50586, 양산, 경상남도, 대한민국
동아시아
영향

경쟁식물 제거를 시행한 후 비올라 라데아나 레겔의 발아 개체수는 2023년에 2022년에 비해 63.5% 증가했고, 2024년에는 2023년에 비해 6.6% 증가했다. 서양등골나물의 경우 2022년 대비 2023년에 24.7%, 2023년 대비 2024년에 196.2% 증가해 경쟁식물 제거에 좋은 효과를 보였다. 또한, 개체군 분포 면적과 분포 개체 수도 증가했습니다. 시민참여 서식지 개선활동을 통해 지자체, 시민들과 함께 서식지 개선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보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SDG 15 - 육지에서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