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현장 관리자와 과학자들은 바우사우에 악어 개체군을 재도입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호수가 악어의 역사적 서식 범위 내에 위치해 있었고, 당시에는 서식지의 질이 개선되어 재도입 프로그램을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타당성 조사가 수행되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각급 전문가, 관리자, 당국자들과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2000년에는 국제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캇티엔 지역 출신으로 추정되는 순종 샴악어를 호치민시의 한 농장에서 선발하여 자연 습성 회복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총 60마리의 성체가 바우사우에 방류되었습니다. 2005년 9월에는 처음으로 아기 악어가 관찰되었습니다.
최근 모니터링에 따르면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인근 호수에서도 기록이 확인되는 등 분포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9년 현재 모니터링 데이터에는 최소 286마리(어린 개체 228마리 포함)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캇티엔 국립공원에서 민물악어 개체수가 성공적으로 재확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록된 개체수의 수와 구조는 건강하고 생존 가능한 개체군임을 보장합니다.
- 캇티엔 국립공원(바우사우 및 주변 습지)의 악어 자연 서식지는 잘 보호되고 복원되어 있으며, 재도입이 용이하도록 먹이 개체군이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 악어 농장의 품종 출처는 유전학 및 역학 측면에서 요건을 충족합니다.
- 개체군 재도입 프로그램에 대한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 정부와 국제 사회의 지원은 국립공원 관리자들이 샴악어 개체 수 재확보에 대한 충분한 의지를 갖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캇티엔 국립공원에서 샴악어 개체군 재조성에 성공한 것은 베트남과 국제 환경 보호 공동체의 공동 노력의 결과입니다. 이는 향후 야생화를 위한 노력에 좋은 교훈이 될 것입니다. 개체 수 회복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는 현지의 정치적 결단(지방 정부 및 현장 지도자)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야생화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는 i) 야생화를 위한 가용한 번식 자원, ii) 충분한 먹이가 있는 안전한 서식지, iii) 야생화된 개체군의 장기 생존을 위한 양립 가능한 행동을 보장하기 위한 동물과 인간의 갈등에 대한 적절한 인식 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바우사우의 민물악어 복원 프로그램은 세계 최초의 성공적인 악어 재도입 사례로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다른 개체 수 복원 프로젝트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