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켄다 카야 숲은 케냐의 해안 평야에 10~400ha에 이르는 작은 산림지대입니다. 원래는 16세기에 정착지로 조성되었지만 1940년대에 버려진 후 이곳은 주로 영적, 종교적 가치로 정의되어 왔습니다. 가야 숲은 미지켄다 부족의 조상이자 신성한 고향으로 여겨지는 만큼 미지켄다 부족의 종교적 영역과 그들의 신앙과 관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지켄다 가야 숲을 보호하려면 자연적, 문화적 가치에 기반한 총체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전통 지식 체계를 통해 이곳을 보존하는 데 있어 미지켄다 족의 역할에 대한 인식과 이곳의 신성함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다층적인 가치의 확인과 보호는 신성한 장소의 보호에서부터 생물 문화적 다양성의 보존에 이르기까지, 장소와 그곳의 사람들을 온전하게 보호하는 데 있어 기본이 됩니다.
미지켄다의 전통 지식은 카야스족의 신성한 땅과 자연과 문화 보존의 핵심입니다. 이 장소의 신성함은 미지켄다의 중요한 삶의 사건과 관련된 전통과 공연 예술을 통해 표현되며, 이러한 전통은 윤리 강령을 형성하고 거버넌스 시스템의 기초가 됩니다. 효과적인 보존은 수년 동안 카야족 보호를 위해 미지켄다와 협력해 온 케냐 국립박물관의 지원을 받아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가야족의 장기적인 보호는 미지켄다족의 생존과 그들의 전통에 직접적으로 달려 있습니다. 가야 숲의 자연 환경 보호는 자연에 부여된 신성한 가치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러한 가치는 미지켄다가 전통 지식뿐만 아니라 윤리 강령과 거버넌스 시스템의 적용, 공동체의 자제 원칙 시행을 통해 보호하고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장에서 사회문화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지켄다와 협력하여 세대 간 교류를 구축함으로써 이러한 관행의 지속과 문화적, 신성한 가치의 보호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지켄다의 윤리 강령과 규칙의 적용으로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했지만, 카야족의 인구 통계가 변화하고 도시 환경을 위해 이 지역을 포기하면서 카야족의 제도적, 법적 틀(전통 및 정부)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